'1억퀴즈쇼' 생방 사고..김용만 순발력 빛났다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09.01 00:49 / 조회 : 2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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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캡처>


방송인 김용만이 방송 사고를 재치 있게 넘겼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세대 공감 1억 퀴즈쇼'에서는 2라운드 1000만 원 문제로 바람 관련 문제가 나왔다.

문제는 '우리나라 기상청 기준 중 가장 센 바람은?'이였고, 보기에는 1번 왕바람, 2번 흔들바람, 3번 싹쓸바람, 4번 큰센바람이 출제됐다.

이에 MC 김용만이 패널들의 답을 먼저 확인해 보려했지만, 기계고장으로 정답이 뜨지 않았다. 이에 김용만은 "다시 보여 주세요"라고 했지만 여전히 화면은 정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MC 김용만은 당황하지 않고 "입력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정답을 손으로 표시해 달라"고 패널들에게 부탁, 생방송 도중 난 방송 사고를 넘겼다.


한편 이 문제 정답은 4번으로 잘 버텨오던 체조선수 양학선, 펜싱선수 신아람, 최병철 그리고 방송인 조형기가 모두 떨어져 상금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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