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김성수 "염정아, 8년만의 재회 반갑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19 14:09 / 조회 :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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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 <사진제공=SBS>


배우 김성수가 염정아와 8년 만에 드라마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는 19일 SBS를 통해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연출 이창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염정아에 대해 "연기를 잘할 뿐만 아니라 배려심 많은 배우라 편하다"고 털어놓았다.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김성수는 외국 명문대 출신의 사업가 김정욱역을 맡았다. 조각미남엘리트인 정욱은 자신의 실수로 잃게 된 선산을 찾기위해 남나비(염정아 분)와 결혼하게 된다.

특히 김성수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염정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가 됐다. 그는 "정아누나는 처음에도 그렇지만 늘 연기도 잘하고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가 많은 배우라 같이 연기하기 무척 편하다"라며 "이번에도 반갑게 '잘하자'라고 인사 나누고는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 출연에 대해 "드라마 '유리화'이후 정말 오랜만에 SBS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문은아 작가님과 이창민 감독님, 그리고 같이 호흡하게 될 배우 선후배님들이 분들이 정말 좋더라"며 "정욱은 가족에 대한 갈등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동안의 연기와는 분명히 다를 거다. 벌써부터 캐릭터에 대한 연민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사랑 나비부인'은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의 이창민PD가 힘을 합쳤고, 김성수를 비롯해 염정아와 박용우, 윤세아, 그리고 김성겸, 정혜선, 장용,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6일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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