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나가수' 합류..대중과 진짜 소통하고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0.07 18:31 / 조회 :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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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사진=MBC '나는 가수다2'>


가수 조장혁이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조장혁은 7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2'에서 "합류 소식을 듣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확인했다"며 "그동안 자존심 때문에 출연 여부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카들 생각에 결심했다. 대중과 제대로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열고 제 소리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조장혁의 출연은 지난 9월2일 '나가수2' 새 가수 초대전에서의 인상적인 무대로 성사됐다. 당시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 그는 다시 '나가수2' 무대에 서게 됐다.

조장혁은 믿었던 이의 배신으로 한때 음악을 버리고 싶었음을 고백하며 조용필의 '꿈'을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청자들 역시 조장혁에 응원을 보냈다.


허스키 음색이 매력적인 조장혁은 1994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그대 떠나가도'는 1997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OST로도 사용되며 인기를 누렸다.

'체인지' '러브' '중독된 사랑'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조장혁은 방송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노래만으로 많은 열혈팬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2004년 말 베스트앨범을 낸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조장혁은 이번에 아내와 아이 등 가족들에 자신이 가수였음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나는 가수다2' 새 가수로 나서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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