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슈퍼사이즈 장어 출현..맨손사냥 '괴력'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14 18:15 / 조회 : 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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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


병만족이 제대로 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정글 장어 사냥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는 근처 늪지대에 장어가 산다는 정보를 확보한 병만족이 장어잡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때 시골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대나무 통발을 만든 병만족장이 심혈을 기울여 늪에 설치해 뒀지만, 미끼로 넣은 지렁이만 사라지고 통발은 텅 비어있었다.

하루 종일 자몽 2개를 구한 병만족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다시 늪지대로 향했다. 진흙으로 둑을 쌓고, 한 층 단단히 보수한 통발을 들고 나선 병만족은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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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에 금세 깊은 어둠이 찾아왔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질퍽한 진흙물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두려움 속에 팔을 휘휘 저어보는 것 뿐. 이 때 어마어마한 크기의 장어가 나타나 병만족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병만족은 두려움에 비명을 지르면서 신출귀몰하는 괴물장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몇 번이나 도망친 장어 때문에 힘을 소진한 병만족. 화가 난 족장 김병만은 목장갑을 끼고 각오를 다진 뒤 결국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

김병만의 모습에 힘을 얻은 멤버들도 잇따라 장어를 낚아 올렸다. 류담은 물론 '연서남' 박정철도 괴물 장어를 맨손으로 잡아 병만족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노하우를 터득한 김병만은 맨 손으로 계속 장어를 잡아 올려 족장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줬다. 팀원들도 놀라운 김병만의 사냥 솜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괴물 장어를 무려 6마리나 잡은 병만족은 4마리를 요리해 만찬을 즐기고, 2마리는 다시 방생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야생의 삶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진운은 리키와 새총을 들고 오리사냥에 나섰으나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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