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남미行 '정글2', 이번엔 어떤 부족 만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0.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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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BS


오는 11월 초 남미로 정글 체험을 떠나는 병만족이 만나게 될 원시부족들은 어떤 모습일까.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이하 '정글2')은 그간 나미비아, 파푸아, 바누아투, 시베리아 등 세계의 다양한 오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환경과 동식물을 담아내며 시선을 모아왔다. 또한 문명의 이기와 떨어져 살고 있는 다양한 부족들을 만나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이번 '정글2'에서도 새로운 부족과의 만남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글2'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남미 지역을 답사 중인 '정글2' 제작진이 다양한 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장소들을 위주로 찾아다니며 병만족의 정글 체험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글 체험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병만족이 현지 부족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 또한 '정글2'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남아메리카 대륙이 매우 광활한 지역이어서 약 2~3주 정도의 실제 남미 촬영 일정에 있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동선을 그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제까지 병만족 멤버들은 그들의 희귀하면서도 색다른 생활 방식을 선보이며 놀라워했다. 또한 병만족 멤버들도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며 그들의 반응에 웃고 즐거워했다.

바누아투 편에 참가했던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만난 귀여운 말말족의 꼬마 부족들, 추성훈과 함께 힘겨루기하면서 몸으로 대화했던 사람들, 시베리아에서 만난 네네츠 부족 사람들과의 음식 교류 등 '정글2' 멤버들이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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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BS


이번 마다가스카르 편에서의 부족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희귀 동식물과 광활한 자연 환경이 카메라에 담기며 '다큐 예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정글2' 남미 편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진다.

과거 정통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었던 MBC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아마존에 살고 있는 세계 유일의 원시의 땅 조에 족의 실제 사냥 모습과 의식, 생활 모습 등이 가감 없이 공개되고, 촬영 중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와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직 '정글2' 멤버들의 최종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남미 지역이 광활한 대륙임을 감안했을 때 이전 '정글2' 멤버들이 경험한 곳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들이 카메라에 담길 전망.

병만족의 '정글 체험'은 아직 진행형이다. 이제는 세계 최고의 오지로 불리는 남미 지역에서의 도전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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