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아빠 딸로 태어나서 감사..그리고 든든한 내 반쪽"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0.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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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왼쪽)와 별 ⓒ스타뉴스


부친상을 당한 가수 별이 심경을 전했다.

별은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애도 속에 아픔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저 천국으로 아빠를 보내드렸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고생 많았던 아빠, 이제는 편히 쉬세요. 살면서 많이 그립겠지요. 그때마다 눈물도 나겠지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부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별은 이어 "이렇게 따뜻하고 헌신적인 엄마와 착하고 어진 오빠와, 올케 그리고 든든한 내 반쪽.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의미를 깨우쳐준 지난 삼일이 고된 시간이였지만 너무나 감사했고 잊지 못할 거예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가신 사랑하는 아빠!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큰 선물 주고 가셔서 전 너무 행복합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별세한 부친 및 남편 하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에 하하는 "화이팅!!! 내가 있잖아!! 콴~!!!!"이라는 밝은 답글로 아내를 위로했다.

한편 10년 전 의료사고로 그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별의 부친은 병세가 악화돼 지난 15일 오전 숨을 거뒀다. 한 달여 전 별과의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배우자인 하하는 17일 오전 발인 때까지 장인의 빈소를 지켰다. 하하와 별은 오는 11월30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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