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은혁 해프닝' 끝까지 언급 없었다..차분 진행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11 16:37 / 조회 : 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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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평소대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10일 슈퍼주니어 은혁과 셀카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아이유는 별 다른 언급 없이 방송을 마쳤다.


아이유는 11일 오후 3시30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생방송된 '사랑나눔 콘서트'에 이종석 광희와 함께 MC로 등장,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진행을 펼쳤다.

이번 스케줄은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낳은 이후 아이유의 첫 일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아이유는 특유의 발랄한 진행과 더불어 차분하면서도 침착한 멘트를 더하며 콘서트를 이끌었다.

은혁과의 사진 논란으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아이유는 아무 말 없이 방송을 마쳤다. 이후 아이유는 예정대로 MBC '최강연승 퀴즈쇼Q' 녹화에 참여할 계획이다.

'2012 사랑 나눔 콘서트'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인기가요'의 MC인 아이유가 진행자를 맡게 됐다.


10일 새벽 아이유는 트위터에 잠옷을 입은 채 은혁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삭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이날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사진은 올 여름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당시 아이유의 집으로 은혁이 병문안을 왔을 때 소파에서 함께 앉아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오늘 새벽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 돼 외부에 공개됐다"며 "아이유가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사진이 공개돼 선배인 은혁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확대해석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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