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던part2' 첫공개..어장관리녀의 행복한 최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1.13 16:13
  • 글자크기조절
image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데다 최근 재결합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인 영화인만큼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달콤한 허니문에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인간과 뱀파이어의 아이를 잉태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의 이야기를 그렸던 '브레이킹 던 part1'에 이어 이번 편은 완전한 뱀파이어가 된 벨라, 에드워드와 딸 르네즈미(멕켄지 포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편 역시 '브레이킹 던 part1'에 이어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딸 르네즈미를 얻은 벨라와 에드워드. 이제야 행복을 느끼던 두 사람 앞길은 바람잘 날이 없다. 벨라에게 집착하던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이 갓 태어난 르네즈미에게 ‘각인’되어 버리더니 르네즈미를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을 불멸의 아이라고 판단한 볼투리 가는 르네즈미를 제거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들에게 맞서기 위해 칼렌가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뱀파이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8명의 뱀파이어들과 늑대들은 볼투리 가와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더 이상 ‘민폐’ 벨라는 없다. 뱀파이어가 된 벨라는 일족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전투신에서 보여주는 에드워드 이상의 힘과 새로운 능력을 가진 벨라의 전투력을 감상하는 재미는 이전 시리즈에서 맛볼 수 없던 대목. 전 세계에서 모여든 18명의 뱀파이어들의 다양한 능력도 볼만하다.

불륜 사실이 발각되기 전이기 때문일까. 두 사람의 애정전선도 여전히 달달하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관계 탓에 사랑도 나눌 수 없었던 두 사람. 같은 체온이 된 두 사람은 마음껏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느낀다.

희대의 ‘어장관리녀’에서 강인한 엄마가 된 벨라, 칼렌 가의 일족이 된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말, 오는 15일 공개된다. 15세 관람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