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성국 "12월4일 'PD수첩' 방송재개 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1.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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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오는 12월 4일 'PD수첩'을 방송 재개한다.

15일 MBC노조는 비대위 특보를 통해 "사측은 12월 4일부터 시용 PD와 대체작가만으로 '시용 PD수첩'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MBC 편성국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다음달 4일부터 'PD수첩' 방송을 재개하는 것이 맞다"며 "당초 11월 말 방송을 목표로 했는데 한 주 미뤄져 12월 초 방송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MBC노조파업과 함께 지난 1월17일 방송을 끝으로 중단 된 'PD수첩'은 11개월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노조파업과 함께 방송 중단 된 'PD수첩'은 지난 7월 노조의 파업 중단에도 불구, 방송이 정상화되지 않았다. 'PD수첩'을 제작하는 시사제작국장은 파업이 끝난 뒤 지난 7월 작가 6명을 전원 해고했다. MBC는 8월 중 'PD수첩'의 방송 재개를 계획했으나 끝내 무산돼 장기 결방을 이어왔다.


이후 'PD수첩' 제작진은 지난 9월 말 대체작가 모집공고를 냈고, 지난 달 말 대체작가를 선발해 방송을 준비했다.

앞서 지금까지 'PD수첩'이 방송되던 시간대에는 '100분토론'이 대체 방송됐다.

각종 논란과 함께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11개월 간 결방됐던 'PD수첩'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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