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과거 서승화와 난투극 "지금도 후회한다"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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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야구선수 이승엽이 서승화와 그라운드 난투극을 벌였던 것과 관련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난 2003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에서 일어난 벤치 클리어링이 사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은 "당시 경기가 홈런 신기록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다. 중학교 후배인 서승화 선수에게 데드볼을 맞았음에도 사과가 없었다. 그 이후에도 위협구가 계속됐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주먹을 날렸다"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시 사태에 대해 "지금도 후회한다. 야구는 어른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야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도 보는 것인데 프로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였다"며 "다음 게임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화해했다"고 후일담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이승엽은 아내 이송정의 미모를 극찬하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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