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참견' PD "가요계 역사와 퀴즈를 동시에!"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1.22 15:37 / 조회 :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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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참견'(음악의 참 놀라운 발견)이 12월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음악의 발견' 연출을 맡은 권재영PD는 22일 스타뉴스에 "'불후의 명곡'을 연출할 당시, 가수들이 노래로 무대를 보여주는 것 외에도 추억을 얘기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KBS가 50년의 세월이 넘게 흐르면서 자료화면도 방대하다. 특히 가요 쪽에는 풍부한 자료가 많아 퀴즈도 풀고 추억도 함께 할 수 있다. 하춘화와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같이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권재영PD는 MC로 신동엽을 발탁한 것에 대해 "명MC들이 많지만 신동엽이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소통할 수 있고, 에피소드를 함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쇼쇼쇼' 출연진들은 '언제 우리가 젊은 후배들과 방송을 함께 할 수 있겠냐'며 좋아하셨다. 녹화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악의 참견'은 왕년의 스타부터 아이돌 그룹 멤버까지 총 18명의 출연진이 등장해 각 6명씩 3팀으로 나눠 키워드를 제시하면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가요계 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K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쇼쇼쇼', '가요톱텐', '뮤직뱅크' 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방송에 실제 출연했던 스타들이 함께 한다. 복고코드가 대세인 요즘, 추억 공감과 함께 MC 신동엽의 맛깔 나는 진행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쇼쇼쇼'팀에는 진행자였던 정소녀를 비롯해 하춘화, 이상벽, 서수남, 김수희가 소속됐다. 90년대를 주름잡은 '가요톱텐' 팀에는 현진영, 강수지, 배기성, 문희준, 홍경민, 유리상자 이세준이다. '뮤직뱅크'에는 2PM 김민준, 장우영, 씨스타 효린, 제국의 아이들 광희, 걸스데이 민아, 은지원이 함께 했다.

한편 '음악의 참견'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시청자 반응을 보고 정규편성을 논의한다. 기존 시간대 프로그램인 '1대100'은 11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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