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스 길·정형돈, 공약.."음원 1위하면 '음중' 출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26 15:37 / 조회 : 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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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뚱스의 정형돈(왼쪽)과 길


길과 정형돈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뚱스가 공약을 내걸었다.


뚱스는 26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쩔어'를 공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은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할 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뚱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면, 멤버들이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쩔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뚱스는 리쌍 멤버 길과 개그맨 정형돈이 결성한 프로젝트 힙합그룹으로,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Go칼로리'를 공개한 바 있다.

뚱스의 2번째 신곡 '쩔어'는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의 주제곡. 길이 작곡을 맡았고, 정형돈이 재치 있는 가사로 재미를 더한 노래다. '태어날 때부터 뼛속까지 나 잘 생겼어/힙합 장동건 예능 소지섭/니 얼굴 쩔어'란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길 특유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정형돈의 속사포 랩,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외모 하위 2%에 희망을 주는 센스 있는 가사에 어그 부츠를 신고 샤워가운을 입는 등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뚱스의 재결합에는 유재석의 힘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이 '못.친.소' 페스티벌 취지에 맞는 공식 주제가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했고, 프로젝트는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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