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제' 오지은, 첫 등장 성공..'눈길'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2.11.27 09:18 / 조회 : 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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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의 옛 연인 오지은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첫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극본 항상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는 앤서니김(김명민 분)의 옛 연인이자 제국 소속 톱스타인 성민아(오지은 분)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경성의 아침' 여주인공으로 성민아가 물망에 올랐으나 경쟁사 제국 소속 배우라는 점과 앤서니김과의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캐스팅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구감독(정인기 분)은 성민아를 여주인공으로 낙점, 앤서니김에게 직접 캐스팅해올 것을 요구했다.

앤서니김은 성민아를 찾아가 대본을 내밀었으나, 신인시절 작품 몰입을 위해 앤서니김과 유혹 당했다 버려진 그녀는 "망하셨다더니 스케일이 작아지셨나 봐요? 저한테 이런 신인 작가 대본을 들이미시고"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그러나 앤서니김은 "3년 동안 성민아 드라마 복귀작 하나 제대로 못 내놓는 제국 소속 드라마 작가들하고 다르거든. 읽어보고 연락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쳤다.

성민아는 신경질적으로 '경성의 아침' 대본을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이내 앤서니김을 찾아 "정말 그뿐이에요? 최고의 배우가 된 나한테 못 맞출게 없다고 했죠? 아직도 나 사랑해요?"라고 물으며 옛 연인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그러자 앤서니김은 "네가 '경성의 아침' 배우가 된다면"이라고 답해 앤서니김과 성민아, 그리고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간의 새로운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오지은의 임팩트 있는 첫 등장에 네티즌들은 "오지은 씨 진짜 여배우 포스 장난 아닌 듯", "역시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 "늦게 투입됐는데도 어색함이 없는 듯", "삼각 로맨스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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