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5·18다룬 15분 뮤비2탄 공개직후 관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1.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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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잇츠 오버'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 캡처>


신예 7인 남자 아이돌그룹 스피드(태운 성민 종국 정우 세준 유환 태하)가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다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피드는 15일 낮 12시 신곡 '잇츠 오버'의 드라마 및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중 드라마 버전은 14분30초 분량으로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의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을 담고 있다. 배우 박보영 지창욱이 계엄군에 대항하는 고등학생 역으로 참여했으며, 김영호가 계엄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잇츠 오버'와 스피드란 이름은 뮤직드라마 공개 직후부터 국내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과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잇츠 오버' 뮤직드라마는 이달 7일 공개된 스피드의 또 다른 신곡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이다. 하석진도 출연했던 역시 약 15분 분량의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 역시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담았다. 공개 당시 광주MBC에 보도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잇츠 오버'는 박보영이 보컬 피처링에도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잇츠 오버'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스피드는 오는 17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은 '슬픈 약속'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한 다비치의 강민경도 함께 한다.

스피드는 지난해 2월 혼성그룹 남녀공학 내 남자 유닛으로 출발, '러비 더비 플러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당시 남녀공학 멤버인 지혜태운 천지유성(정우) 알찬성민 악동광행 가온누리(인오) 등 5명에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신종국이 더해져 총 6명으로 팬들과 만났다. 스피드는 '러비 더비 플러스' 활동 직후에는 고등학교 3학년생인 세준이 합류, 7인조가 됐다.

스피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첫 7인 체제 이후 광행과 인오 등 2명이 연기자 겸업 등을 위해 팀에서 빠지면서 그 간 5인조 됐고 이번 앨범부터는 유환과 태하 등 새 멤버 2명이 합류, 이번 신곡들부터 태운 정우 성민 종국 세준 유환 태하 등 새로운 7인조로 거듭나게 됐다. 새 멤버들 중 유환은 비보이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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