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스탠드' LA 레드카펫, 2000여 팬 '성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1.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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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김지운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의 LA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 개봉을 4일 앞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LA 그라우만스 차이니즈 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다. 16일 오전(현국시간) 영화배급사 CJ E&M에 따르면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영화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 제이미 알렉산더,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다니엘 헤니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주지사 시절 갔던 한국을 잊을 수 없다. '라스트 스탠드'와 함께 이번엔 배우로 꼭 한국에 가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달콤한 인생'을 처음 본 이래로 김지운 감독은 나에게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었다"며 "그런 그와 함께 한국도 아닌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함께 한 것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날 정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국경마을의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2월 21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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