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손나은, 안씨네 집으로..가족들 관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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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 방송화면


오수미(손나은 분)가 안 씨 가문에 드디어 입성했다. 맏며느리 지애(김해숙 분)는 어김없이 속을 끓었고 가족들은 수미를 궁금해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28회에서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수미(손나은 분)를 향한 준기(이도영 분)의 배려가 결국 감기로 이어져 준기의 부모인 희재(유동근 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기의 수미를 향한 배려는 이날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준기는 부모 모르게 아픈 몸을 이끌고 수미네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나머지 감기가 심해지면서 결국 앓아눕게 됐다.

결국 수미는 아픈 준기를 이끌고 준기의 집으로 가게 됐다. 그토록 반대하던 준기의 부모와 수미가 만나게 된 것이다. 희재는 응급실에 갔다가 택시를 타고 오는 준기와 수미를 마중 나오러 나왔다.

수미는 자신에 대한 가족들의 분위기도 모른 채 희재와 지애(김해숙 분)에게 상냥하게 인사했다. 희재는 안절부절 못했고 지애 속은 다시 한 번 끓고 말았다. 지애는 준기에게 "기절할 정도 아니면 정신 차리고 자기 발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지애는 별다른 내색 없이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한 수미에게 만둣국을 끓여줬다. 이후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며 나무랐다. 수미는 "허락해주지 않으면 못하는 거 알고 있지만 허락해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수미의 등장에 가족들도 관심을 보였다. 준기의 누나인 소영(엄지원 분)은 수미를 처음 본 성기(하석진 분)가 "저 애는 누구야"라는 말에 "준기 결혼한대"라고 답해 성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할아버지 호식(이순재 분)과 할머니 금실(서우림 분)은 수미의 풋풋하면서도 상냥한 모습에 "웃는 모습이 곱구만"이라며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준기는 "저 서울 좀 다시 다녀올게요"라고 말하며 지애를 더욱 화나게 했다. 준기의 수미에 대한 애정은 지애를 더욱 열 받게 했지만 가족들은 오히려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앞으로의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낳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기가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 없이 잘 가고 싶다. 등 떠밀지 마라"고 말하며 지애를 솔깃하게 했다. 또한 소영과 인철(이상우 분)이 재회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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