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케미-명대사-영상미 3박자.."최고" 호평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3.12 10:38 / 조회 : 3092
  • 글자크기조절
image


베일을 벗은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 이하 '나인')에 시청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나인'은 첫 방송 후 12일 오전까지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낳고 있다. 이런 호응을 증명하듯 최고시청률 2.0%, 평균시청률 1.2%(닐슨코리아 케이블 유가구 기준, tvN, 스토리온, 온스타일 채널 합산)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네팔의 신비스러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로맨스, 가족의 원수를 향한 이진욱의 본격적인 복수와 형 전노민(박정우 역)의 죽음 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졌다.

특히 이진욱과 조윤희의 '케미'(케미스트리의 약자, 화학작용 또는 조합)가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첫 장면부터 화제가 되었던 '차창 키스신'과 이진욱의 깜짝 프러포즈는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여기에 조윤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게감 있으면서도 자상한 이진욱의 매력이 잘 어우러지면서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극중 조윤희는 선배기자인 이진욱을 향한 사랑을 5년 동안 끊임없이 표현해온 인물. 기존의 멜로드라마와 달리, 여자주인공이 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멜로드라마가 될 것임을 알렸다.


송재정 작가의 명품 대사와 김병수 감독이 만들어 낸 뛰어난 화면 구성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매 장면마다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대사, 상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위트 있는 대사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감독은 아름다운 네팔의 자연 환경을 담은 수려한 영상미와 독특한 화면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최고의 케드 탄생 예감! 괴물 같은 작품이다", "기대이상! 오늘부터 나인폐인 시작될 것 같다", "이진욱, 조윤희 케미 폭발하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 대박 드라마 탄생 예감" 등 호평했다.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기획하고, 치밀하게 제작한 만큼 시청자분들이 큰 호응을 보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화는 정말 시작에 불과하다. 한 회 한 회가 기다려지는 엄청난 스토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끝까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나인'은 12일 오후 11시 2회를 방송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