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 '남격' 출연 후 '자기 이름 검색'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3.24 17:36 / 조회 : 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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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KBS 가애란 아나운서의 '남자의 자격'의 '남자, 국악의 참견' 이후 달라진 점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7명의 멤버들(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주상욱, 김준호)이 '남자의 자격을 빛낸 101명의 인물들'이란 주제 꾸며졌다.

이날 '남격'은 폐지가 확정된 가운데 멤버들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방송을 하면서 만난 인물 중 추억에 남는 이들을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주상욱과 김준호는 한 팀이 돼 추억의 인물들을 찾으러 갔다. 이들이 처음 찾은 인물은 가애란 아나운서였다. '남자, 국악의 참견' 미션 당시 맺은 인연으로 만나게 됐다

주상욱과 가애란 아나운서는 '남자, 국악의 참견' 이후 2개월 만에 만남으로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남'격 후 달라진 점에 "지금까지는 '국악한마당' 진행하는 아나운서였는데, 지금은 국악을 사랑하는 것으로 봐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있던 정다은 아나운서가 "애란 언니가 사무실에서 자기 이름을 그렇게 검색한다"고 폭로했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계속되는 자신의 실체 폭로에 울상이 됐다.

한편 '남격'의 마지막 미션 방송분은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남격' 후속으로는 스타패밀리쇼 '맘마미아'가 오는 4월 14일부터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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