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유해진 입성..통제불능 승부욕 '부활 예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4.07 20:01 / 조회 :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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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유해진이 합류한 '1박2일'이 웃음 강도를 한층 높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유해진과 이세희PD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경남 통영 비진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새 멤버로 합류한 유해진은 통제 불능 승부욕으로 '1박2일'의 새로운 승부사로단숨에 떠올랐다. 식상한 게임은 싫다며 게임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던 그는 막상 게임이 시작될 때는 거침없는 승부욕으로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유해진은 비진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충무김밥을 건 게임을 할 때 망설임 없이 게임에 응했다. 영화 '타짜'에서 보여준 타짜의 과감한 행동은 그가 앞으로 '1박2일'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진도에 들어선 '1박2일'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유해진과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 역시 미처 생각치 못한 유머로 멤버들을 웃게 했다.

입수를 건 신발 던지기 게임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유쾌한 웃음 속에 때로는 버럭하면서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유해진의 '1박2일' 입성기는 입수로 마무리 됐다. 게임에서 진 유해진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입수하기로 마음먹었다. 해맑게 입수한 그의 뒤를 따라 이수근 주원,성시경 차태현 엄태웅,김종민 등 기존 멤버들이 차례로 입수했다.

새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이끄는 카리스마와 넘치는 승부욕은 물론 유쾌한 예능감까지 더한 유해진은 침체된 '1박2일'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새로운 연출자인 이세희PD도 등장했다. '1박2일' 멤버들은 이세희PD에게 개그맨 황현희를 닮았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이세희PD는 주눅 들지 않고 맞섰다. 멤버와 PD의 대결도 '1박2일'의 부활에 적잖은 영향를 끼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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