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 사진=스타뉴스 |
그룹 2PM(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준케이)의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50분께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2PM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다가 화재 사고가 났다.
불은 촬영장 외부벽면 16㎡와 건물자재 등을 태워 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현장 스태프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꺼져있던 상황"이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사용한 폭죽이 터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불씨가 인근 스펀지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2PM은 4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한창이다.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국내 컴백을 타진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