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재응, 1⅔이닝 6피안타 2실점.. '2회 조기 강판'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5.09 17:50 / 조회 :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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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이 9일 역투하고 있다. /사진=OSEN






'KIA의 베테랑' 서재응이 넥센전에서 2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서재응은 9일 오후 5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3개.

서재응은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이다. 이어 서재응은 박헌도에게 중전 안타,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박병호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한 뒤 유한준을 삼진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1사 후 김하성과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어 송성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어 이택근을 포수 뜬공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박헌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여기서 김기태 감독은 서재응을 내리는 대신 박준표를 마운드에 올렸다. 박준표는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의 서재응 조기 강판이라는 승부수가 통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KIA는 2회말이 종료된 현재, 넥센에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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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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