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 "심수창 호투가 큰 역할"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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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7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서 7-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레일리가 부진했지만 구원 등판한 심수창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다. 아두치와 박종윤은 각각 4타수 3안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 중 몇 번의 위기가 왔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넘겨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심수창의 호투가 오늘 승부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아두치 역시 "팀의 일원으로 뛰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승리에 보탬이 돼 대단히 기쁘다"며 웃었다. 이어 "한국에 온지 반년이 지났는데 리그, 선수, 팬 모두 대단하다.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8일 선발투수로 롯데는 송승준을, LG는 루카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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