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와 개막전 2번-우익수 선발 출전..이대호 대기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05 01:25 / 조회 :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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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는 예상대로 대기 명단에서 개막전을 맞이한다.

텍사스와 시애틀은 5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를 약 4시간 앞둔 가운데,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에 따르면,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붙박이 우익수인 추신수는 예상했던 대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개막전에 출전한다.

시범경기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16경기에 출장한 추신수는 타율 0.289(38타수 1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해왔다. 시범경기였지만 출루율도 0.386으로 타율에 비해 약 1할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등,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가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윌슨 기자에 따르면 이날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중견수)-추신수(우익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이안 데스먼드(좌익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콜 해멀스가 출격한다.

한편 이대호는 벤치 멤버로 개막전을 맞이한다. 시애틀의 스캇 서비스 감독은 4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 1루수로는 린드가 출전하며, 이대호는 6일 텍사스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린드의 백업 요원으로 개막전에 임할 예정이다.

시애틀은 개막전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케텔 마르테(유격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카일 시거(3루수)-프랭클린 구티에레즈(지명타자)-애덤 린드(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선발투수로는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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