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이대호, ML 첫 타석서 헛스윙 삼진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05 07:14 / 조회 :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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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대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선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빅 리그 첫 타석을 다소 아쉽게 마쳤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 이대호는 팀이 따라갈 수 있는 찬스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레오니스 마틴의 대타로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나섰다. 그러나 아쉽게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를 상대한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뒤 4구째 공을 커트해 파울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5구째 들어온 83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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