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산] '이재학 첫 승' NC 3연승 질주, 한화 4연패 수렁

창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4.09 19:57 / 조회 :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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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한화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4연패 늪에 빠졌다.

NC다이노스는 9일 오후 5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승리했던 NC는 3연승을 질주, 4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1승 6패를 올리며 4연패와 함께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총 13안타를 몰아친 NC는 박석민과 나성범이 3안타, 손시헌이 2안타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선두타자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갔다. 이어 로사리오가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쳐내 2루주자 김태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0-1).


하지만 NC는 곧바로 이어진 2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사후 이호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시헌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2-1). 전날(8일) 경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였다.

NC는 4회 또 2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우중간 2루타. 테임즈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2루주자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3-1). 계속해서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호준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4-1).

결국 NC는 5회 1점을 뽑은 뒤 6회 대거 5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에는 2사 후 나성범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테임즈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1,2루 기회서 박석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냈다(5-1).

6회초 한화는 김재영이 김성욱의 머리를 맞히는 공을 던지며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올 시즌 퇴장 1호. NC는 김태군의 좌전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박민우가 적시타를 쳐냈다(6-1).

계속해서 이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군이 홈을 밟았고(7-1), 이어진 1,3루에서 테임즈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박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8-1). 이어 박석민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시즌 2호 홈런)를 쏘아 올렸다(10-1). 결국 경기는 10-1 NC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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