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한효주도 나왔다 쯔위는?..유PD "당분간은…"(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4.11 10:53 / 조회 : 8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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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의외의 게스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1박2일' 제주도 수학여행 특집에는 배우 한효주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효주의 출연은 '1박2일'다운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마치 한효주를 우연하게 만난 것처럼 속였고, 한효주를 속이는 것처럼 멤버들에게 우연한 만남을 가장케 했다.

결국 멤버들은 한효주가 만든 '소금 아메리카노'를 먹은 뒤에야 자신들이 속았음을 알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한효주의 게스트 출연은 속았다는 게 반가울 정도로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은 코너별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프로그랜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박2일'은 김주혁의 하차 이후 '제6의 멤버'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게스트 출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6의 멤버'의 부재를 잊게 하고 있다. 제작진과 멤버들이 합심해 나름의 위기를 잘 타개하고 있는 것이다.

연출자 유호진PD는 11일 스타뉴스에 "한효주씨와 좋은 기회가 닿아 프로그램이 재미있게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한효주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효주의 게스트 출연과 함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출연 여부다. 유PD는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한효주와 쯔위의 게스트 출연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PD는 쯔위에 대해 "멤버들과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웃어넘긴 바 있다.

유PD는 "아직 쯔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한효주씨와 같은 게스트 출연은 당분간 지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셉트로 '1박2일'다운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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