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8강 2차전] 뮌헨, 벤피카와 2-2 무승부.. 최종 스코어 3-2로 4강 진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4.1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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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벤피카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6일 뮌헨은 홈에서 UCL 8강 1차전에서 비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로써 최종 스코어 3-2가 되면서 뮌헨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코스타, 뮐러, 리베리를 내세웠고, 중원에는 비달, 알론소, 티아고가 배치됐다. 포백은 왼쪽부터 알라바, 하비 마르티네스, 킴미히, 람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 골키퍼가 꼈다.


4-5-1 포메이션을 구축한 벤피카는 최전방에 히메네스를 내세웠고, 피치, 페이사, 산체스, 가이탄을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엘리세우, 산체스, 린델로프, 알메이다가 구축했고, 모라예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뮌헨은 경기 초반 벤피카를 거세게 몰아부쳤다. 전반 18분 람의 크로스를 받은 뮐러가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약 3분 후에는 골문 정면에서 비달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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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트린 벤피카의 히메네스(가운데)./AFPBBNews=뉴스1





하지만 선취골은 벤피카가 성공시켰다. 전반 26분 알메이다가 쇄도하는 히메네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 2명과 몸싸움을 하며 달려든 히메네스는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33분 뮌헨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람이 골문 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고, 비달이 바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1-1로 전반을 마친 뮌헨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가 뛰어 들어오던 마르티네스에게 연결했고, 마르티네스는 헤더로 골문 앞쪽에 떨어뜨렸다. 이를 밀러가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20분 벤피카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안데르손 탈리스카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결국 뮌헨의 4강행이 결정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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