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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
개그우먼 송은이가 과거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소개팅 할 뻔 한 사연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K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송은이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녹화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백종원 씨가 소유진 씨와 결혼하기 전, 송은이 씨와 소개팅을 할 뻔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정시아 씨를 통해 소개팅 제의를 받았었다"며 "같이 프로그램 하는 셰프가 너무 좋은 분이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그래, 콜!' 했는데, 그 때부터 정시아가 눈을 피하고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그 후 잊고 있었는데 백종원 씨 결혼식 기사가 나왔길래 다시 물어봤다"며 "정시아 씨에게 '얘기가 잘 안 됐니? 말씀 안 드렸니?'라고 물으니 말씀은 드렸는데 언니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얘기를 안 했었다고 하더라"고 백종원과의 소개팅이 성사조차 되지 않았음을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송은이가 출연한 '1대100'은 오는 17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