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SNL8' 호스트 출격..유세윤과 개임폐인 개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9.17 11:35
  • 글자크기조절
image


개그맨 양세형이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8'에 호스트로 출격한다.

양세영은 17일 방송된 'SNL코리아8'에 출연, 유세윤과 함께 역대급 웃음을 몰고올 예정이다.


이날 'SNL코리아'에서 양세형은 유세윤과 함께 '게임폐인은 연애중'이라는 생방송 콩트를 선보인다.

추석날 가족을 피해 PC방에서 인형애인인 '미정찡'과 데이트를 즐기던 유세윤이 게임페인 양세형을 만나게 되며 미정찡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는 내용이다.

'미친 개그감'을 자랑하는 개그계의 두 양대산맥 양세형과 유세윤의 불꽃 튀는 생방송 애드리브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양세형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게임폐인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재현한 개그를 통해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양세형은 당시, 추리닝 차림에 슬리퍼를 끌고 눈 밑에는 시커먼 다크서클을 단 채 요란하게 PC방에 뛰어들어와 "자리주삼~"을 외치며 앉자마자 게임에 빠져드는 폐인을 실감나게 연기해 매회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SNL'도 양세형만의 넘치는 끼와 뛰어난 개그감각을 재확인할 수 있는 역대급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게임폐인은 연애중'은 지난 시즌, 유세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인형애인 미정찡의 특별한 케미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덕후는 연애중'을 재구성한 코너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가 기대된다.

양세형은 유세윤이 사랑하는 인형인 미정찡을 자신의 전여친이라고 주장하며 유세윤의 화를 불러 일으키는 인물로, 양세형과 유세윤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요즘 대세 중의 대세인 양세형이 SNL과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세형은 '게임폐인은 연애중'과 함께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추석행'도 생방송 콩트로 선보인다. 추석 귀향 열차에 탑승한 좀비로 등장해 막강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