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골든글로브 7개부문 후보..'아가씨' 외국어영화상 불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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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라랜드' 스틸컷


2017 골든글로브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라라랜드'가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각) 제74회 골든글로브 어워드 후보작이 발표됐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뮤지컬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무려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강세를 예고했다.


이밖에 '문라이트'가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아가씨'는 LA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지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 영화 '디바인스'와 '엘르', 칠레 영화 '네루다', 이란/프랑스 영화 '세일즈맨', 독일 영화 '토니 에르드만'이 이번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드밀상은 배우 메릴 스트립이 수상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로 꼽힌다.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지미 팰론의 사회로 내년 1월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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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가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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