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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배우 박신혜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따르면 박신혜는 영세 가정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은행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앞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서문시장 상인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또 선행을 실천한 것.
연탄은행은 박신혜의 후원으로 연탄 8만3340장을 구입했다. 이에 서울 상계 3,4동, 노원구 백사마을, 경북 봉화, 청송의 농어촌 산간마을 등 556가정에 150장씩 연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탄은행 측은 "종전에 30장씩 줄여서 지원하던 연탄을 150장씩 지원하게 돼 556가정이 한 달 동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정말 어렵고 힘든 누란지위(累卵之危) 같은 시국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과 에너지 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박신혜 연탄천사님 같은 배려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문화와 실천운동 등이 우리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키는 힘이요 등불 같은 시대정신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