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전역' 김재중, 500여 팬 환호 속 늠름한 복귀 "앞으로 더 열심히"(현장스케치)

용인(경기)=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2.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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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김재중(30)이 돌아왔다.

지난 2015년 3월 31일 경기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김재중은 육군 55사단 군악병으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30일 만기 전역했다. 이날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과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500여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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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특히 일본 팬들은 "새벽 5시부터 기다렸다"라며 9시에 등장할 김재중을 이른 새벽부터 기다리를 진풍경을 보였다. 팬들은 'JJ 새로운시작' '재중, 어서오세요. 기다렸어요' '재중아 다녀오셨습니까'란 플래카드를 들고 추운 날씨에도 하염없이 기다렸다.

오전 9시, 김재중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김재중은 자리에 오자마자 인사를 하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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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었던 건 팬분들을 가장 보고 싶었다"며 팬을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틈틈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미소를 보였다.

군 생활에 힘이 됐던 걸그룹을 묻는 말에, 김재중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군 생활에 힘이 됐다"며 여느 군인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김재중의 전역을 축하했고, 김재중도 그런 팬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며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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