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불만' 원주시청 건물에 음주 운전으로 돌진한 30대 체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9 01:10 / 조회 :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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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원주시청 출입문 현관 /사진=뉴스1(원주경찰서 제공)


민원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로 시청 현관문을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18일 "민원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원주시청 청사 현관 출입문을 들이받은 윤모(38)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충돌로 회전문 지지대와 유리 일부가 파손돼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윤씨는 오전 7시 24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음주 상태에서 도로보수 민원의 불만으로 원주시청 청사 출입문으로 돌진해 출입문을 파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를 특수공용건조물 파괴죄, 음주운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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