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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현경/사진=김휘선 기자 |
배우 류현경(34)이 영화 '아버지의 전쟁'에 한석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류현경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언급하던 중 "요즘 '아버지의 전쟁'을 촬영 중이다. 한석규 선배님을 만나게 됐는데 꿈만 같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한석규 선배님은 제가 어릴 때 너무 좋아했던 배우다. 사실 지금도 같이 연기하는 게 잘 안 믿겨 진다"며 "촬영 전에 선배님은 제 나이대에 어떤 작품을 하셨을까 찾아봤는데, '쉬리'를 하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쉬리' 때 선배님이 진짜 멋진 연기를 하셨는데, 제 나이대에 그런 연기를 하셨던 것이라고 하니 놀라웠다. 이번 작품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덧붙였다.
류현경은 "'아버지의 전쟁'도 있지만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재기발랄하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영화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경은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로 오는 9일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어느 날 눈을 뜨니 세상을 발칵 뒤집은 아티스트로 탄생한 지젤(류현경 분)과 또 다른 아티스트 재범(박정민)의 살짝 놀라운 비밀을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