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에서 '반신 알몸' 추락한 아내, 그날 밤 무슨 일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3.06 17:37 / 조회 : 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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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반신 알몸' 상태로 모텔에서 추락사한 40대 여성에 대한 의혹을 파헤친다.

모텔 7층에서 추락한 40대 여성, 그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월 17일, 40대 주부가 모텔 7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 얇은 티셔츠 한 장 차림의 ‘반신 알몸’ 상태로 발견된 아내. 모텔 방에는 혈흔과 술병이 남아있었다.

아내는 왜 그곳에 있었을까?

아내는 그 모텔에 한 남성과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남성은 여성이 운영하는 가게의 단골손님이자 아내의 남자친구. 남성은 자신이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창문이 열려있었고 여성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아내는 2년 전부터 남편과 별거하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었는데, 남편은 아내가 폭행을 당한 뒤 벌어진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스스로 뛰어내렸나? 다툼 끝에 벌어진 사건인가?

남편에게 남자가 생겼다며 헤어져달라고 요구했다는 아내. 남편은 이혼 조정 중이었던 아내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데. 전문가들은 아내의 사망원인을 추락으로 인한 두개골 함몰 골절로 추정하고 있다. 부검 결과 아내의 목에서 의심스러운 상처가 발견되자 경찰은 여러 혐의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연 아내는 어떻게 7층에서 추락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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