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지성도 한석규도.."감방서 만난 최측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3.07 10:18 / 조회 : 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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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고인' 스틸컷(사진 위)과 '프리즌' 스틸컷


조재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지성과 한석규의 최측근으로 맹활약해 눈길을 끈다.


조재윤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에서 조직의 넘버투였다가 두목이 되는 신철식 역을 맡았다. 동시에 억울한 주인공 정우(지성 분)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재벌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잡기위해 자신을 일부러 체포했던 정우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정우, 그리고 로또당첨금액을 찾으려는 뭉치(오대환 분)와 함께 탈옥에 성공했다. 지난 13회 방송분에서 정우와 함께 하연(신린아 분)을 찾아나섰던 그가 탈옥자임이 TV를 통해 공개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했지만 정우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에서도 죄수가 된 그를 발견할 수 있다. 2193라는 번호가 적힌 수의를 입게 된 그는 한석규가 맡은 교도소의 절대제왕 정익호(한석규 분)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홍표로 변신할 예정.

영화에서도 그는 완전범죄를 꿈꾸는 익호를 도와 활약한다. 같은 죄수복을 입었지만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표정과 분위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이어 감옥 안 주인공의 최측근을 연기하게 된 조재윤은 지난해 2월부터 1여년간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수의복을 입고 지내며 연기를 펼쳐야 했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에서는 탈옥에 성공한 조재윤씨가 남은 방송분동안 지성씨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그리고 영화에서는 한석규씨와 어떤 기상천외한 계획을 수립하면서 몰입도를 높이게 될지 기대해달라"며 "두 작품 모두에서 죄수가 된 조재윤씨가 그만의 색깔있는 연기를 펼치면서 작품들이 흥행하는데 일조를 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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