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김선아, 감우성에 "내가 새로 살게 해줄게요"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05 22: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김선아가 감우성의 집을 찾았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밤에 자신의 집으로 안순진(김선아 분)을 부르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불면증인 안순진을 걱정하며 그에게 자신의 집으로 자러 올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안순진은 "마흔 여섯에 민낯은 민폐지"라며 화장을 했다. 이어 자신의 속옷을 챙기다 "미친 척하고 노브라로? 초면인데 그건 좀. 아니지, 초면은 아니잖아"라고 했다. 이 시각 손무한은 자신의 집을 청소하며 잠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안순진은 손무한의 집으로 갔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칫솔만 가져왔다. 이래도 되나 모르겠다"고 했다. 손무한은 "되고 말고요. 들어갈까요"라며 안순진을 맞이했다. 손무한은 "내일부터는 화장 치우고 편히 와요. 천연 비누니까 얼굴에 써도 무방하다"며 안순진을 욕실로 안내했다. 변기 사용하고 뚜껑 닫고 살균 버튼 꼭 누르라는 손무한의 말에 안순진은 어이없어 하며 변기 뚜껑을 발로 닫았다.

침실로 들어온 안순진에 손무한은 "오늘부터 수면제 없이 자는 거예요. 자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했고 안순진은 "부탁드려요. 사르르 녹아서 꿀잠에 빠지게"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침대에 누운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할 말 없냐고 물었고 안순진은 "노브라예요"라고 대답했다.


안순진은 "평상시에 알몸으로 자거든요. 보들보들하니 이게 무슨 털인가"라며 이불을 만졌다. 이어 그는 "간고등어도 아니고 소금 그만 치고 간 그만 보죠, 우리. 상관 없어요, 나. 다 이해하고 다 포용할 거고 결과보다 과정이죠. 난 이미 결심했어요. 무한 씨의 번개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바라보며 "내가 해줄게요. 무한 씨 새로 살게 해줄게요"라고 하자 손무한은 눈을 감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