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엔트리 발표] 신태용 감독 "3전 전패? 3전 전승이란 말씀 꺼내주길"

서울시청=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4 11:06 / 조회 :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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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사진=뉴스1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3전 전패'가 아닌 '3전 전승'을 말씀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1위)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릴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자격이 일단 주어진 28명 겸 FIFA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최대 35인)를 발표했다.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깜짝 발탁됐으며,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과 김진수(26·전북현대)도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끝으로 국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 감독은 "인터넷 댓글을 보면 3전 전패라는 비관적인 말씀을 하시는 팬들이 계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3전 전패라는 말씀을 꺼내시기 전에 3전 전승이라는 말씀을 꺼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월드컵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오고 싶다. 우리 대표팀이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귀국해 국민들과 축구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신 감독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먼 러시아까지 올 수 없겠지만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길거리 응원 문화가 있다. 이번에도 길거리 응원 문화가 잘 형성돼 러시아 월드컵서도 힘을 쏟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대표 선수들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는 오는 6월 4일까지 FIFA로 제출해야 한다. 이 때까지 FIFA에 제출할 최종 엔트리는 골키퍼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표팀 소집 명단 (28인)

- 골키퍼(3명) : 김승규(28·빗셀 고베), 김진현(31·세레소 오사카), 조현우(27·대구FC)

- 수비수(12명) :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27·FC도쿄), 권경원(26·텐진 콴잔), 윤영선(30·상주상무), 김진수(26·전북 현대), 김민우(28·상주상무), 박주호(31·울산 현대), 고요한(30·FC서울), 이용(32·전북 현대), 홍철(28·상주상무), 정승현(24·사간 도스), 오반석(30·제주 유나이티드)

- 미드필더(9명) : 기성용(29·스완지시티),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24·디종FCO), 이재성(26·전북 현대), 정우영(29·빗셀 고베), 주세종(28·아산무궁화FC),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문선민(26·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

- 공격수(4명) : 손흥민(26·토트넘), 황희찬(22·잘츠부르크), 이근호(32·강원FC), 김신욱(30·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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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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