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고 출신 GK' 김민호, 사간 토스 계약..."팀에 힘 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04 16:29 / 조회 :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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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보인고등학교 출신 골키퍼 김민호(18)가 일본 J1리그 사간 토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간 토스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간 토스에서 김민호 선수를 영입하기로 했음을 결정했다"고 김민호 영입 소식을 전했다.

192cm, 83kg의 단단한 체격을 지닌 김민호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또래보다 늦게 두각을 나타냈지만, 명문 보인고의 골문을 지키며 조금씩 이름을 알렸고, 2017년 대통령금배에선 GK상과 함께 팀에 5년 만의 우승컵을 안겼다.

성장은 폭발적이었다. 보인고에서 활약으로 연령별 대표까지 소집됐다. 2017년 6월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목포에서 진행된 18세 이하(U-18) 대표팀 3차 소집훈련에 참가했다. 이어 9월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전세진(수원 삼성) 등과 함께 스페인 전지훈련도 함께했다.

김민호의 재능을 알아본 사간 토스도 그를 일찍이 점찍었다. 보인고 졸업을 앞둔 김민호에게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쿼터가 문제였고, 당시 팀을 이끌던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색다른 제안을 했다. 하부리그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것보다, 팀에 남아 1년 간 트레이닝을 받으면 더 큰 선수로 성장시켜주겠다는 약속이었다. 더불어 1년 뒤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이었다.

사간 토스의 과감한 제안에 김민호도 응했다. 코칭스태프가 짜준 철저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비록 대표팀의 관심에서는 멀어졌지만, 두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라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그 결과 정확히 1년 뒤, 약속대로 사간 토스와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김민호는 사간 토스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부터 사간 토스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짧고 담백한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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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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