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0년만 드라마 복귀?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 긍정 논의 중" [공식입장]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2.09 14:27 / 조회 :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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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앤드크레딧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우성이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약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9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스타뉴스에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한 '사랑한다고 말해줘(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를 원작으로 하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청각장애인과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은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한 바 있지만, 이는 음주 운전으로 중도 하차한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출연이었기 때문에 정식 복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날아라 개천용'을 제외하면 2012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이후 약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간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했던 정우성이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편성과 촬영 일자는 미정이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통해서는 제작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는 첫 연출작인 영화 '보호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서울의 봄' 또한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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