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서드 유니폼.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레드 크로스' 서드 유니폼이 유출됐다"고 소개했다.
사진 속 바르셀로나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가운데 커다란 '레드&블루' 십자가 문양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새로운 스폰서 '스포티파이'도 십자가 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 스포티파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홈구장도 캄노우에서 '스포티 캄노우'로 변경됐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홈과 원정 유니폼도 공개했다. 모두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홈 유니폼은 이전 두 줄과 달리 파란색, 빨간색, 네이비 등 세 가지 색상 줄무늬로 이뤄졌고, 원정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골드 색상으로 뒤덮였다. 서드 유니폼 역시 그간 볼 수 없었던 커다란 십자가 문양을 넣어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축구팬들은 SNS을 통해 "예쁘다", "올 시즌 유니폼 다 대박" 등 칭찬을 보냈지만, 한쪽에서는 "망했다", "서드 유니폼은 리옹 같다" 등 다른 입장을 보였다.
왼쪽부터 바르셀로나 원정, 홈, 서드 유니폼.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