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한국인 7번째' ML 두 자릿수 홈런 폭발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9.21 12:03 / 조회 : 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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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한국인 선수로는 7번째로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두 자릿 수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팀의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대포를 신고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6구째 커브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김하성의 시즌 10호포였다. 이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앞서 최희섭(2004, 2005년), 추신수(2008~2010, 2012~2015, 2017~2019년), 강정호(2015, 2016, 2019년), 박병호(2016년), 이대호(2016년), 최지만(2018, 2019, 2021, 2022년)이 1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이미 10도루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2번째로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6차례 이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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