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에 "나 버리지 마" 애절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2.09.28 08:09 / 조회 :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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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 8회는 수도권 6.5%, 2049 시청률 1.6%를 기록,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7.6%까지 치솟으며 4주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벼락같이 키스하던 김정호(이승기 분)가 김유리(이세영 분)를 갑자기 밀어낸 뒤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다. 김정호는 문제를 해결한 뒤에 김유리에게 천천히 다가가려고 했던 것. 이제라도 계획을 수행하고자 김정호는 선배 검사를 만나 아버지인 김승운(전노민 분) 검사장이 2006년 도한 물류창고 화재사건 당시 도한그룹의 사주를 받고 고의로 누락시킨 증거물을 제출했고, 터트리기 전 시간을 달라고 당부했다. 그 뒤 엄마 이연주(이미숙 분)에게 아버지가 검사장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말을 건넨 김정호는 "엄마에겐 죄송하지만 이렇게 되는 게 맞아요"라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김유리와 박우진(김남희 분), 로카페 식구들이 중평도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정호는 몰래 중평도에 먼저 도착해 김유리에게 아버지에 대한 수사가 언론에 알려지기 전 먼저 사실을 얘기하고자 다짐했다. 계속 김유리를 피해 다니던 김정호는 중평도에서 김유리를 만나 실수라며 며칠 전 키스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김유리가 "대놓고 좋다고 하는데, 사람을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라며 울컥하자 야속했던 김정호는 "넌 뭐가 그렇게 다 쉽냐!"고 버럭 내질렀다. 김유리는 "넌 뭐가 그렇게 맨날 어려운데!"라고 맞받아치면서 투닥거렸다. 이어 김정호와 김유리는 중평도 어르신들을 상대로 법률상담 배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월선(김영옥 분)과 막례 할머니의 사연을 듣게 된 김정호와 김유리는 각각 월선과 막례의 대리인이 되어 간이 재판을 펼쳤다. 30년 지기였던 두 사람은 어느샌가 서로에게 오해가 쌓였고 결국 막례가 월선을 향해 자신의 집 앞 도로를 쓰지 않도록 막는 상황으로까지 번졌던 것. 더욱이 간이 재판을 통해 서로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했던 김정호와 김유리는 점차 감정이입해 자신의 입장을 털어놓기에 이르렀다. 김정호는 월선이 말 못 할 사연이 있었을 테니 조금만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면 안 되는 거였냐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고, 김유리는 "기다리려고 했지! 근데 자꾸 도망가잖아! 밀어내잖아!"라며 속상함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정호는 "무서워서 그래. 다 알게 되면, 날 미워할까 봐. 버리고 갈까 봐 그게 무서워서

"라며 절절하게 속내를 고백했다.

고마운 마음에 월선이 차려준 밥을 먹은 후 김정호는 진지하게 얘기를 꺼냈지만 월선이 놓고 간 비닐봉지 속 쑥떡을 먹은 김유리는 갑자기 이상행동을 하더니 급기야 쓰러지고 말았다. 놀란 김정호는 "그 떡 뭐로 만들었냐고요"라며 월선을 닦달했고, 월선은 죽을병에 걸린 자신의 고통을 억제하기 위해 '대마' 꽃잎을 말렸다가 떡을 만들었다고 실토했다. 게다가 대마의 존재를 아들에게 들켜 막례를 더욱 못 오게 했다고 밝힌 월선은 김정호의 도움을 받아 자수하고 후련해했다. 그리고 "예쁜 사람 괜히 속 태우고 애태우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어. 너무 아까워"라는 월선의 말에 김정호는 마음이 요동쳤다.

이에 빨리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심한 김정호는 김유리를 향해 달려갔고, 그 시각 정신이 든 김유리는 TV 속보로 김정호의 아버지인 서울중앙지검 김승운 지검장이 처가인 도한그룹의 비리를 무마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김유리는 달려온 김정호에게 "우리 아버지 사건도 그럼 너네 아버지가 덮은 거야? 해결해야 한다는 일이 이거였고?"라며 오열했고 김정호는 자신이 늦었음을 사과했다. 그러자 김유리는 "어떡해 김정호. 네 말대로 네가 미워지잖아"라며 혼란스러움의 눈물을 흘렸고 김정호는 "미워해도 돼. 도망가도 돼. 뒷걸음쳐도, 밀어내도 돼. 난 다 준비됐어. 그니까 나 버리지만 마"라며 간절하게 애원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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