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월의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규리는 여전히 아름다운 작품들이 가득한 한옥의 문을 박차고 격렬하게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청소를 좀 해봐야겠다며 준비를 하던 그녀는 웬 기름병을 들고 나타난다.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한옥에서의 첫 가을맞이를 위해 한옥 관리를 하기로 한 것.
김규리는 한옥의 나무 이곳저곳에 기름칠을 꼼꼼히 하며 목재 상태를 살핀다. 이는 한옥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이때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김규리가 나무에 바르던 기름을 병째로 들고 마셨고, 알고 보니 이 기름의 정체는 볶지 않은 들깨를 짠 들기름이었다.
들기름으로 건강까지 챙긴 김규리의 두 번째 가을맞이는 '가을의 맛'을 찾는다. 그는 이웃에게 선물 받은 커다란 늙은 호박을 자르고, 속을 파내기 위해 분투했다. 이어 그새 작물들이 쑥쑥 자란 작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및 가을 제철 식재료들을 활용해 가을 제철 한 상까지 뚝딱 차려낸다. 김규리의 제철 밥상은 그야말로 건강과 맛, 미술작품처럼 예쁜 비주얼까지 보여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