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재력가 열애설 이틀만에 이별..이정재·정우성도 불똥→'부인' [종합]

이정재·정우성 재력가 회사에 투자? "일면식도 없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9.29 20:02 / 조회 :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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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민영(36)이 '은둔의 재력가'로 알려진 4살 연상의 강모씨와 열애설에 대해 "현재 이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민영이 강 씨와 관련 입장을 낸 것은 지난 28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이틀 만이다. 디스패치는 박민영와 강 씨가 양가 가족을 찾아갈 정도로 진지한 관계라고 보도했다. 또한 강 씨가 국내 2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숨은 대주주였고,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회장'이라고 적힌 명함을 들고 다니지만, 강 씨의 여동생이 표면적 대표로 있다며 차명 거래와 거액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민영은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박민영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 사이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지난 3월 말 강 씨가 실소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결국 박민영은 이틀 만에 침묵을 깨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강씨와 이별했다고 밝히며 "언니인 박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열애설로 박민영이 현재 출연 중인 '월수금화목토'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 박민영은 '월수금화목토'에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배우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과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배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강씨와 연결 짓는 의혹이 불거지자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본사나 소속 배우들은 언론을 통해 강 씨가 비덴트나 버킷스튜디오의 실질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뿐,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의 그 관계자와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연락이나 접촉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비덴트는 방송용 모니터 및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2017년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을, 당시 소속 배우이던 하정우도 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티스트컴퍼니 명의로도 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소속 배우들은 2017년 10월 경 당시 대표로 재직 중이던 김재욱 씨의 권유로 비덴트라는 회사에 단순 투자했었다"며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늘 접하는 모니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받았었고, 위 회사가 이후 블록체인 사업에 관여되는 사실에 대하여는 알지 못했고, 2018년 경 투자금 전액을 회수함으로써 더 이상 위 회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됐다"고 해명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버킷스튜디오와 연관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아티스트 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김재욱 씨는 2018년 7월 27일 경 본사나 소속 배우들과는 전혀 아무 상의 없이 아컴스튜디오(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인데, 김재욱 씨가 임의로 위와 같이 사명을 지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경 후 상호 '버킷스튜디오')를 인수한 후 김재욱 씨 소유의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본인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위 아컴스튜디오에 매각한 후 이를 일방적으로 본사 및 소속 배우들에게 통보했고, 이로 인해 김재욱 씨는 아티스트컴퍼니를 떠나게 됐다. 이후 김재욱 씨는 아컴스튜디오의 사명을 버킷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본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전혀 아무런 교류도 없었고,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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