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섭외 안한 이유요?"..'우아달' 원조 PD가 밝힌 속사정 [★NEWSing]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0.06 19:32 / 조회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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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육아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7년 만에 '리턴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다. SBS플러스와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 ABO 미디어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ABO 미디어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기획하고 제작했던 이승연 PD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라 기대를 모은다. 다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아동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출연하지 않아 방송 전부터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6일 유튜브에 공개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연 대표는 "2005년 수원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첫 촬영을 한 PD"라며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주 연락을 한다"고 오은영과 관계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 번도 연락을 안했다"며 오은영에게 섭외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우아달 제작진'이 오은영을 섭외하려다 실패했다는 한 유튜버의 주장을 일축한 것.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문제점을 고쳐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SBS에서 방송돼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육아 지침서'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05년 파일럿 방송 때부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에 참여한 이 대표는 "파일럿 반응이 좋아서 그해 여름에 정규 편성이 됐고, '우아달'(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10년 정도 했다. 5년 정도 현장을 나갔고, 그 다음엔 팀장으로서 후배 PD들 촬영한 것에 아이템을 지원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 대표는 7년 만에 부활한 '우아달 리턴즈' 섭외 명단에 오은영을 올리지 않은 이유로 달라진 육아 트렌드를 꼽았다. 이 대표는 "지금 부모들의 육아 고민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다"며 "전문가 선생님들의 여러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가장 종합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오은영 선생님은 논외로 한 상황에서 한 분 한 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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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화 SBS플러스 제작팀장,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동훈, 박소영, 김남욱, MC 이현이,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교육전문가 최민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치현, 이승연 ABO 대표가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플러스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민별 맞춤 솔루션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하이브리드 육아리얼리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플러스 2022.10.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우아달 리턴즈'에는 '엄마들의 멘토'로 불리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비롯해 김남욱, 박소영, 오동훈, 최치현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민준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대표 등이 합류했다. 임상심리, 아동 발달장애, 문제 행동, 교육 등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특히 조선미 교수는 다양한 자녀문제 사례를 연구하는 베테랑 멘토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브 '조선미tv'를 통해 부모들과 활발한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조선미 선생님은 처음에 오은영 선생님을 섭외할 때 같이 찾아갔는데 거절 당했다"며 "이번에는 어렵게 부탁해서 하게 됐다. 그때도 굉장히 실력이 있는 분으로 인정 받았다. 첫 회를 했는데 너무 잘 하시더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또한 "오은영 선생님은 별개로 하고 새롭고 젊은, 지금 트렌드에 맞는, 지금 부모님의 고민을 잘 아는 전문가들을 모시고자 했다"며 "그래서 오은영 선생님을 접촉하지 않고 지금의 어벤저스를 꾸리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MC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맡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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