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일본 랠리서 1, 2위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2.1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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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법인장 김선평 상무, 2위에 오른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코드라이버 마틴 야르베오야와 오트 타낙, 우승을 차지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코드라이버 마틴 비데거와 티에리 누빌, 3위에 오른 도요타팀 소속 다카모토 가츠타와 코드라이버 아론 존스턴.
현대자동차는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이 1위, '오트 타낙'이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마지막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일본에서 지난 10~13일 열린 이번 WRC 대회에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엘 소르도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이번 일본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마지막 날 경기 중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출전팀 중 유일하게 레인 타이어를 사용해 도요타팀을 제치고 더블 포디움(3위 내 입상)을 달성했다.

올 시즌 여러 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일본 랠리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회마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선보인 오트 타낙은 일본 랠리에서도 팀 동료인 티에리 누빌에 이어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45점을 얻으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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