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이선희, 경영·수익 배분 관여 안했다"[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25 10:44 / 조회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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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6 <사진제공=JTBC>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이선희의 회사 내 입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와의 여러 논란과 함께 이선희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고 이선희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한 억측으로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 입히는 행위에 대하여 묵인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사이의 문제로 인하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많은 분들께 면목 없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특히 이 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또한 권진영 대표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정리하기 위한 과정 중에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는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고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이승기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 대해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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