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최현욱 "박지훈 형 연기 보고 사랑에 빠질 뻔" [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1.25 18:00 / 조회 : 2252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현욱 / 사진=웨이브
배우 최현욱이 박지훈과의 호흡을 밝히며 연기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극본·연출 유수민, 이하 '약한영웅')의 주연 배우 최현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통쾌하고 차별화된 액션을 바탕으로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폭력에 맞서 싸우는 청소년들의 짙은 우정과 성장사를 다룬다.

최현욱은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에 학교 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폭력에 맞서 나가는 의리의 파이터 안수호 역을 맡아 유연한 연기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날 최현욱은 수호와 연시은(박지훈 분)의 관계에 대해 "수호의 '선은 넘지 마시고'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선은 넘지 않는 인물"이라며 "회차마다 감정은 달라지지만 처음에는 호기심과 호감으로 시작했다면 우연한 만남이 이어지고, 또 시은이가 튕기면서 그 매력을 끄집어내고 싶고, 또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됐던 것 같다. 이 친구가 원치 않는 싸움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면서 도와주고, 또 스스로 자신을 지키게끔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시은이는 수호에게 하나뿐인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수호도 외로움이 많았고, 혼자 밤새워 일하고 피곤하게 살면서 먼저 말을 거는 사람도 없는데 시은이가 먼저 다가와 주지 않았나. 하나뿐인 친구가 위험에 처했기 때문에 선을 넘지 않는 수호가 선을 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현욱은 "이번에 공개된 후에 보면서 마지막 우영(차우민 분)이와 시은이가 싸우는 장면을 처음 봤다. 시은이가 과거에 수호가 싸우지 말고 도망치라는 말을 기억하고, '싫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보고, 지훈이 형을 사랑할 뻔했다. 너무 슬펐다"며 "또 연시은이 창문을 깨고 나서의 표정도 10번 정도 넘게 돌려본 것 같다. 볼 때마다 소름 끼친다"고 설명했다.

최현욱은 "지훈이 형도 그렇고, 경이 형과도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렸는데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 감정선이 깊은 작품이다 보니까 서로 캐릭터에 이입하다 보니까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 서로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며 "스태프분들도 그 더운 날에 액션 촬영도 많고,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같이 해나가는 느낌이었다. 배우를 포함해서 스태프, 감독님들도 끈끈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