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주지훈 "4년만의 영화..천재 강아지와 촬영

메가박스 성수=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2.01 11:26 / 조회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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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주지훈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그리고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주지훈은 "제가 4년 만에 영화로 인사하게 됐다"라며 "이번 영화는 범죄 오락물이다.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데 이 시나리오는 사건들이 명징하게 읽혀졌다. 쉽게 쉽게 문맥으로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돼 있었다"라며 "감독님이 대본을 줄 때 씬마다 정확한 음악을 적어 주었다. 대본 읽을 때 음악을 틀어서 들으며 대본 보니까 이해가 쉽더라"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주지훈은 강아지와 함께 촬영한 소감도 밝혔다. 주지훈은 "강아지 이름이 윙인데 우리나라에 한 마리 밖에 없는 강아지, 천재견이다. 저 강아지 덕에 촬영이 일찍 끝났다. 원래 강아지랑 촬영하면 촬영이 오래 걸리니 시간을 넉넉히 잡는데, 너무 천재 강아지였다"라며 "강아지가 앞에 걸어가고 제가 따라갈때, 빨리가, 천천히 가 이런 주문을 하면 다 알아듣고 따라하더라. 지금 말하는 저도 안 믿기는데 정말 그래서 강아지 덕에 빠른 귀가를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젠틀맨'은 12월 2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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